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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진·현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 진선규. 사진ICJ ENM |
진선규는 최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개봉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유)해진 형과는 앞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이어 '공조2’,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달짝지근해'까지 함께하고 있다. 방영 중인 예능 ‘텐트 밖은 유럽’에도 함께 했다. 친분을 쌓을수록 더 닮고 싶고 좋아하게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형은 언제나 닮고 싶은 사람이자 배우였다. 그런데 진짜 닮았다. 진짜 많이 닮았다”고 운을 떼 웃음을 안긴 뒤
“(유해진과) 같이 있으면 안도가 되고, 편안하다. 옆에 붙어있고 싶더라. 그래서 쫓아다니고 있다. 함께 연기할 때도, 여행할 때도 다 좋다. 같이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호흡은 두말할 것 없이 너무나 좋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비단 연기 고민 뿐만 아니라 인생 이야기를 해도 잘 받아준다. 형이랑 있으면 깊은 대화를 하든, 농담을 하든 일단 분위기가 유쾌해지고 편안하다. 제가 원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준다. 참 좋은 사람, 신뢰 가는 배우”라며 거듭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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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한 액션에 공을 들인 빌런 진선규. 사진ICJ ENM |
그러면서 "옥상 액션신의 경우는 10일 정도 오랜 시간 찍었는데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험하지 않게끔 상대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늘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배우였다.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았고, 호흡도 잘 맞았다. 좋은 기억 뿐"이라며 웃었다.
이와 함께 “(현빈은) 나보다 크기도 하고 피지컬적으로도 마주할 때 나는 날렵함으로 맞서야겠다고 생각했다. 난 날렵함을 무기로, 현빈은 1편보단 무게감 있는 느낌으로 서로 밸런스를 맞췄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조2’는 2017년 개봉해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메가 히트한 ‘공조’의 속편이다. 글로벌 범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