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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 ‘오마주’(감독 신수원)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 가운데 한예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오는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예리는 이 작품으로 배리어프리영화에 처음 참여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그는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영화’라는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 영화인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마주’는 여성 영화감독이 1세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홍은원 감독의 행적을 따라가는 아트 판타지 영화. 이정은의 첫 주연 작품이기도 하다. 신수원 감독은 ‘앙: 단팥 인생 이야기’에 이어 ‘오마주’로 2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 작품을 선보인다.
신 감독은 “배리어프리는 ‘장벽이 없는’이라는 뜻”이라며 “‘오마주’ 역시
이어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더 많은 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마주’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12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