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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영화계 거장 장 뤼크 고다르 감독. 사진| 연합뉴스 |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장 뤼크 고다르 감독이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30년 12월 3일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고다르 감독은 지난 1960년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했다. 이후 1965년 연출한 '알파빌'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다르 감독은 1960년대 프랑스 영화사의 중심이 됐던 뉴웨이브 '누벨바그'의 핵심 인물이다. 사전에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해 두던 기존 영화 제작 과정에 반기를 들며 현장에서 즉각 생성되는 이미지나 장면에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영화를
대표작으로는 '미치광이 피에로', '여자는 여자다', '경멸', '기광총 부대', '알파빌',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언어와의 작별', '이미지북' 등이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