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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뮤지-안영미, 가호(왼쪽부터).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
1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가수 가호가 출연했다. 이날 '주간 참견집' 코너에는 커플 여행에서 토라진 여자친구를 달래는 남자친구 의뢰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가호는 "여자 사연자와 성격이 비슷해서 공감 됐다. 나도 덜렁거리고 잘 잊어버리고 실수하는 게 비슷해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호는 사연 속 남자친구에 대해 "여자친구를 달래는 방법이 나와 다르다. 나는 '우리 공주님' 같은 애교 대신 진지하게 사과했을 것 같다"라며 "실제 여자친구가 있어도 '자기야' 같은 말을 한 마디도 못한다. 그냥 이름만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자친구가 애교를 부리는 건
한편 가호는 지난달 4일 싱글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를 발매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파티 장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으로 가호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