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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팀과 산드라 오(아래 가운데). 사진| 산드라 오 SNS |
산드라 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극본 연출 황동혁) 공식 계정을 해시태그 하면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산드라 오는 이날(한국시간)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배우와 감독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중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오영수, 황동혁 감독도 만나 환한 미소로 사진을 찍었다.
이날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산드라 오는 이번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공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현재 시즌 2
한편 산드라 오는 지난 1994년 배우로 데뷔,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 양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2018년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Killing Eve)'를 통해 아시안 배우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드라마로 2019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