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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연이 에미상 시상식에서 선보인 배씨댕기. 사진|에미상 SNS |
정호연은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13일 오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불발됐다.
하지만 정호연은 이날 레드카펫에서 톱모델 포스와 깜찍한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개를 연상시키는 심플한 디자인의 트임 드레스를 입은 정호연은 웨이브 단발머리에 첩지, 배씨댕기를 연상시키는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배씨댕기는 여자아이의 머리장식으로 은으로 배 씨 모양을 만들어 칠보로 장식한 장신구를 말하며 첩지는 쪽머리의 가르마 장신구다.
에미상 공식 SNS에 맨 처음 사진이 올라온 정호연의 모습은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스타일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지난해 연기 데뷔작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글로벌 스타가 된 정호연은 이후 시상식이나 공식석상 등에서 한국의 미를 알리는 스타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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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선보인 댕기머리. 사진|제니조SNS |
션지 '보그' 미국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