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 결혼 후 첫 명절 "母 살아생전 못했던 것들..."

↑ 박군, 한영 부부. 사진|박군 SNS

가수 박군이 아내인 방송인 한영과 첫 명절을 보냈다.
박군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이 생기고 첫 명절을 보내고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박군은 어머니 묘를 찾아 "어머니 살아생전 못해드린 것들을 이모들께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을 예전에 아내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걸 기억하고 경치 좋은 곳에 이모들 모시자고 해서 처음으로 다 같이 첫 명절을 보내고 왔습니다"며 가족과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모, 외삼촌, 이모부, 동생들 너무너무 감동하며 행복해하는 모습 보면서 37년 살면서 가장 행복하고 뿌듯한 명절을 보낸 것 같다"라며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죠? 남은 연휴 잘 보내시고 귀경길 안전운전하세요"라고 하루를 돌아봤다.
사진 속 박군은 한영 함께 성묘를 하고 있다.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이한 두 사람은 박군의 대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어 훈훈함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세 식구 부모님께 효도하셨네요", "하늘에서 지켜봐 주실 거예요. 힘내시고 파이팅", "이번 추석은 여러모로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신 것 같네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영도 자신의 SNS에 "결혼하고 첫 추석 명절이라 왕복 15시간 운전해서 박군 고향 울산에 다녀왔다. 가족분들과 다 같이 모이신 게 처음이라고 하셔서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
박군은 지난 4월 한영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