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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ㅣtvN |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1일,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다시 한번 마주한 오인주(김고은 분)와 원상아(엄지원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인주에게 생겨난 검붉은 상처가 그에게 벌어진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오인주는 마침내 자매들을 먹이고, 살릴 수 있는 20억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오인경(남지현 분)은 여전히 이를 ‘도둑질’이라고 몰아붙이며 맹렬히 반대했지만, 가난으로 인해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죽은 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에 이내 충격에 빠졌다. 자신만의 욕망을 키워나가는 오인혜(박지후 분)를 간파해낸 박재상(엄기준 분)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 담긴 원상아와 오인주의 맞대면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언제나 원상아 앞에서 만큼은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려고 했던 오인주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선글라스 아래로 살짝 숙인 얼굴에는 검붉은 상처가 엿보인다. 과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원령가의 사람인 원상아는 태생부터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나,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가 세 자매와 어떤 식으로 얽히게 될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