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참시' 다니엘 헤니, 인간미 넘치는 일상...현빈과 특급 만남 공개

다니엘 헤니가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일상부터 현빈과 특급 만남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다니엘 헤니가 출연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개봉한 영화 '공조2'로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특히 현빈과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현빈과 만남에 대해 "만났을 때 그냥 허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조2' 촬영을 마치고 스케줄이 없어서 호텔에 갔다. 맥주 한 잔 하면서 옛날 이야기도 많이 했다.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에 대해서는 "결혼식은 초대 받았지만 미국에서 드라마 촬영하느라 가지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이날 함께 자리한 아이브 안유진의 무대를 보다가, 아는 걸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다니엘 헤니는 샤크라, 핑클 등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매니저와 함께 하는 다니엘 헤니의 일상이 공개됐다. 다니엘 헤니는 겨드랑이가 찢어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 잘생긴 외모에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니엘 헤니의 매니저는 마틴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매니저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틴 대표는 "2004년에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전지현 씨와 다니엘 헤니의 광고 건이 있었다. 그때부터 친구로 지내다가 다니엘 헤니의 제안으로 매니저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틴 대표 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와 또 다른 17년 지기인 나인수 실장까지 등장했다. 이들은 헬스장에서 만나 다니엘 헤니의 PT 수업을 받았고, 이후 숙소로 돌아와 외출 준비를 했다. 다니엘 헤니는 면도를 위해 면도 크림을 바르는데, 그 모습마저 화보 같았다. 이에 양세형은 "카메라를 의식해서 조금 예쁘게 (크림을) 발랐냐"고 물었고, 다니엘 헤니는 "조금"이라고 답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공조2' 언론시사회를 위해 숍에 들러 준비를 마쳤다. 현빈을 만나는 것을 예고한 다니엘 헤니는 '내 이름음 김삼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드라마가 대박날 것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때는 그냥 모델이었다. 저는 두 달 하고 집에 갈 줄 알았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잔뜩 긴장한 얼굴로 행사장으로 향했다. 주변 사람들과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공식적인 자리에서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것이 부담이었던 것이다.
다니엘 헤니는 먼저 와 있던 진선규, 유해진 등 배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진선규는 다니엘 헤니에게 "더 잘생겨진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현빈이 등장, 다니엘 헤니와 반갑게 인사했다. 다니엘 헤니는 현빈을 보며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영자 등에게 현빈의 실물에 대한 질문을 받은 다니엘 헤니는 "정말 잘생겼다. 나보다. 얼굴, 느낌, 에너지까지. 완전 리더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와 '공조2' 배우들은 언론시사회를 무사히 마쳤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