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복 차림 추석인사 "행복하고 건강하길"

↑ 그룹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추석을 맞아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이 아미들에게 추석인사 하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한복을 차려입은 멤버들은 "추석이다. 드디어 추석이 밝았다. 날짜가 진짜 빠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에 걸맞게 또 한복까지 착용했다"며 맵시있게 차려입은 한복을 자랑하기도 했다. 슈가는 "우리집은 (명절에) 한복을 꼭 입었다. 아버지가 두루마기를 입고 딱 가는데 멋있었다"며 한복에 얽힌 추억을 털어놨다.
또 귀경길 들을 음악으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홈', '땡', '문', '봄날', '마 시티', '탕진잼', '고민보다 고'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꼭 다같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행복하시면 좋겠다", "소중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 등 소원을 빌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추석은 풍요롭고 날씨도 선선해지는 날이다. 그런 추석처럼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면 좋겠다. 저희도 잘 보내고 있을테니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