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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시티 드림. 사진|유용석 기자 |
엔시티 드림은 8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 개최에 앞서 간담회를 열고 데뷔 후 7년간 성장해 온 소회를 밝혔다.
런쥔은 "성장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면서, 그래도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면서 하다 보니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똑같이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고 한다면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러는 "7년차인데도 엄청 욕심 많고 그런 마인드가 좋은 것 같다. 딱히 변한 건 나이나 수염 같은 신체의 변화이긴 한데, 마인드는 아직도 엄청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크는 "데뷔 했을 때와 이미지도 많이 달라졌는데, 그만큼 서사가 큰 드림인 만큼 진심으로 성장의 아이콘 같은 팀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듣고 싶은 닉네임에 대해서는 "엔시티 드림은 현재가 어쨌든 제일 멋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이미지를 갖고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현재 드림이 가장 성장돼 있는 상태에서 보여주는 게 포인트인 것 같다"며 "우리가 애칭이나 닉네임을 정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시즈니들이 보내주는 애칭이나 닉네임이 정확하고 적절하더라. 그런 애칭을 들으며 우리도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향후 엔시티 드림으로서의 활동 목표도 전했다. 해찬은 "우리가 일곱 명으로 뭉쳐서 정규 앨범도 냈고, 단독 콘서트도 하면서 기존에 있던 모든 어려움(코로나19)이 다 없어졌기 때문에 이제 좀 본격적으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한국 위주로 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도 좋아졌으니 해외 팬들도 많이 만나러 다니며 엔시티 드림의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엔시티 드림이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이자 약 2년 10개월 만에 펼치는 대면 콘서트다.
공연명 ‘인 어 드림(In A DREAM
둘째 날인 9일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