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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브.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
아이브는 지난달 22일 세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표했다. 이 곡은 뉴진스 '어텐션', 블랙핑크 '핑크 베놈' 등 쟁쟁한 곡들 속에도 발매 일주일 만인 27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한 뒤 8일 현재까지 열흘 넘게 1위를 달리고 있다.
앨범 판매량도 커리어 하이다. 발매 첫날 전작 '러브 다이브(LOVE DIVE)' 판매량을 가볍게 넘긴 아이브는 이번 신보로 8일 기준 111만 177장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써클차트(구 가온차트) 앨범차트 월간(8월) 부문 1위에 올랐다.
음악방송에서도 6개째 트로피를 휩쓸고 있다. SBS MTV '더쇼', MBC M '쇼챔피언'에서 각각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6관왕을 내달리고 있다. 현재의 막강한 기세대로라면 데뷔곡 ‘일레븐'(ELEVEN)으로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 13관왕, ‘러브 다이브’로 10관왕 한 것을 넘어서는 것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해외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0일 자)에 따르면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로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핫 트렌딩 송' 등 여러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애프터 라이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지난주 대비 28계단 상승하며 20위에 랭크됐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8계단 상승하며 9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러브 다이브'로 세웠던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최고 순위 10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록이다.
이와 함께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추가로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애프터 라이크'는 발매 첫 주에만 전 세계적으로 2,590만 스트리밍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이름을 올리며 2주째 랭크됐고, '핫 트렌딩 송' 주간 차트에 7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이밖에도 '애프터 라이크'는 '히트 오브 더 월드' 차트 총 10개 국가에 랭크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빌보드 베트남 핫 100' 차트와, '빌보드 캐나다 핫 100' 차트에서는 각각 10위와 96위로 첫 진입 했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차트에서도 상위권으로 첫 진입했다.
이처럼 아이브는 눈부신 기세로 '4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 국내와 해외 팬심을 한번에 사로잡은 데 이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