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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 게스트로 뮤지컬배우 김준수, 김소현, 진태화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소현과 진태현은 김준수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팜트리 아일랜드' 소속 배우다. 이날 김준수는 "어제도 새벽까지 같이 저희 집에서 술 없이 밤새 놀다 왔다"라고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이어 "사실 소속사 대표이기 전과 후 저희의 우정은 똑같다. 배우들이 저에게 '대표님' 할 때마다 미치겠다. 배우분들은 그렇게 호칭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며 "처음 1인 기획사에서 제일 먼저 소속된 사람은 김소현이다"라고 밝혔다.
김소현은 처음 러브콜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지난 2013년에 김준수와 처음 상대역으로 공연을 했다. 이후 연말에 김준수 콘서트 게스트로 나갔다. 파주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집에 가는데, 당시 김준수가 제가 택시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누나 왜 택시 타세요? 그냥 저희 회사 들어오세요 누나' 라고 하더라"고 김준수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어 김소현은 "10년이 지난 후 진짜 김준수의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고, 10년 전 김준수가 했던 말이 예언처럼 실제가 돼서 너무 신기했다"고
한편, 김준수와 진태화는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 중이다. 김준수, 김소현, 진태화는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아티스트로 소속사 7인 식구들과 함께 단독 갈라콘서트 '2022 팜트리아일랜드 1st 갈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