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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스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ㅣ스윙스 SNS 캡처 |
스윙스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힌남노 쫄? 어디야 (where u at)?"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한 날로 이날 서울 지역에서는 비바람 대신 맑은 하늘이 보이자 스윙스는 이같은 말장난 게시물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곧이어 예상과 달리 잠잠한 태풍 소식에 스윙스는 "힘남도 힘 안남노? (이럴 줄 알았지)"라는 글을 재차 적어 올리며 태풍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발언을 했다.
이후 스윙스는 약 1시간 뒤 갑작스럽게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날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포항 울산 제주 등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스윙스가 올린 게시물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선 넘는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섰다.
누리꾼들은 "인스타 바로 지운 게 천만다행이다, 진짜 기사 터졌으면..
한편,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총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8370채의 주택이 침수됐고, 상가 등에서 3233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