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현 스틸 사진=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극본 차해원·제작 스튜디오S)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을 배경으로 ‘스토브리그’를 공동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VIP’를 집필한 차해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치얼업’ 측은 8일 극중 ‘도해이’ 역을 맡은 한지현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도해이는 신학과 신입생이자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인생의 모든 선택과 집중을 돈에 올인하고 있는 도해이는 돈 때문에 들어간 응원단에서 사치라고 여겼던 낭만과 사랑을 알게 된다.
공개된 스틸 속 한지현은 축복받은 자체발광 외모에 성격마저 발광, 어디에 내놔도 빛나는 캠퍼스 에너자이저로 시선을 강탈한다. 대학생의 상징이라 불리는 과잠을 입고 흩날리는 벚꽃길을 걷는 한지현은 신입생의 생기 넘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대학가를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캠퍼스 이곳저곳을 누비는 모습에서 도해이만의 활기찬 에너지가 드러나는가 하면, 늦은 밤 고된 아르바이트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는 생활력 만렙의 단단한 내면이 엿보인다. 이처럼 연희대 응원단 신입 단원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 도해이로 변신, 펄떡이는 스무살 청춘의 존재감을 뽐낼 한지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한지현은 “도해이는 어려운 형편에 20살 가장으로서 악착같이 살지만 마음 한편에는 꿈을 키우며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당당하게 헤쳐 나갈 힘이 있는 멋진 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펜트하우스’의 주석경으로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던 한지현은 “’펜트하우스’에서 세련되고 날카로운 면모를 보여드렸다면 ‘치얼업’에서는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통통 튀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한번도 보여
이어 “1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치얼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