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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박해수-오영수(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스타투데이DB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등이 제74회 에미상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가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정재에 이어 9일에는 박해수가, 10일에는 오영수가 미국으로 출국한다. 정호연은 이미 해외에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박해수 정호연 오영수 그리고 황동혁 감독이 함께한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공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 열풍을 주도했다.
이번 에미상 시상식에 비영어권 최초로 총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앞서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게스트상 이유미를 비롯해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을 거머쥐며 4관왕에 등극했다.
12일(현지시간) 열리는 프라임타임 에미상은 배우와 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며, ‘오징어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오징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