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라인 기자회견을 진행된 가운데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허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양조위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한다"며 "양조위는 1995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뒤, 30년이 훨씬 넘는 세월 동안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존경받는 영화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올해 BIFF 개막식에 참석해 영화팬들과 함께 한다. 양조위가 본인이 직접 선정한 출연작 여섯 편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 올해 새롭게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만날 것"이라며 "두 편의 영화는 특별히 양조위가 직접 관객 여러분을 만나 소개할 예정"이라고 GV(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예고했다.
올해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양조위의 화양연화’에서는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주연 영화 ‘2046(리마스터링)’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 ‘해피투게더(리마스터링)’ ‘화양연화(리마스터링)’ 6편이 상영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완전 정상화로 개최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코로나19 당시 중단됐던 프로그램들이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프로그램들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