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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는 7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강타는 17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는 말에 “얼떨떨하다. CD가 곧 제 손에 들려지게 되는데, 실물로 마주하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 날 것 같다. 그동안 음악적으로 소통을 띄엄띄엄하지 않았나 싶어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다. 그런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에 대해서는 "타이틀곡 포함 10곡이 수록된 앨범이다. 지난해 데뷔 25주년이라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분기별로 음악을 내서 팬들과 소통을 했다. 작년에 낸 곡들과 신곡들이 포함돼 있다. 그간 들었던 저의 목소리, 창법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피처링까지 더해져 더 알찬 앨범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즈 온 유(야경)’는 긴박한 드럼과 여유로운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R&B 장르로, 둘만의 시간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야경 속 함께 추는 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강타는 '아이즈 온 유'를 SM타운 공연에서 선공개 했다는 말에 “팬들이 바로 앞에 있는 상태에서 공연한 것이 오랜만이지 않나. 그런데 거기다가 신곡까지 공개했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올라가기 전부터 너무 많이 떨었다. 떨린 기억 밖에 안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즈 온 유' 댄스에 대해서는 "요즘 춤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어서 앨범 나오기 한참 전부터 개인 레슨을 받았다"면서 "안무가가 초안을 보여줄 때는 요즘 춤이었는데, 제가 추니까 90년대랑 섞여서 약간 뉴트로가 된 것 같다. '강타가 추는 요즘 춤은 어떤 모습일까'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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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는 타이틀곡 '아이즈 온 유'를 제외하고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NCT 태용이 피처링에 참여한 '스킵'이다"라며 "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후배랑 같은 음악 안에서 호흡을 할 수 있어서 애정이 간다. 이번 앨범을 계기로 음악적으로 여러 아티스트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용이 '스킵' 랩 메이킹에 참여를 해줬는데, 중간에 싱잉랩처럼 넘어가는 부분에 저랑 주고받으면서 하는 부분이다. 멜로디도 너무 잘 만들더라. 저를 배려해서 메이킹을 해온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자리를 빌려서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올해 데뷔 26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강타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후배들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후배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면서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어깨에 놓인 무게가 크지 않겠나. 또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우면서도 부럽기도 하다. 지금 활동하는 후배들은 음원을 내면 전 세계에서 피드백이 오지 않나.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생각에 부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강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는 무엇일까. 그는 “요즘 팬커뮤니티에 손편지를 쓰거나 할 때 ‘늙고 지쳐도 함께해요’라고 적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의 모습이나 상황은
한편 강타의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강타. 사진l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