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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규현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
이규현은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가 수사해 이규현을 불구속 입건한 뒤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으나 지난달 초 이씨의 주소지인 남양주지청으로 이첩됐다.
남양주지청은 이규현의 죄질이 나쁘다고 보고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규현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아직 피해자와 피해 사실도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상황을 파악한 뒤에 연맹이 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판
이규현은 나가노와 2002년 솔트레이크 등 동계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했다. 2003년 은퇴 후에는 코치로 활동해왔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의 동생이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시동생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