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옥문아' 정은표, 아들 정지웅. 사진| KBS2 |
7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네이버TV에 "‘서울대 22학번’ 정지웅,‘학사경고’ 위기상황!? 충격반전 대학생활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배우 정은표와 올해 서울대 22학번으로 입학한 아들 정지웅이 출연해 대학생활을 공개했다.
정은표는 정지웅이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면서 아들의 친화력에 감탄했다. 그는 "한 학기를 다니면서 친구를 많이 사귄 것 같았다. 직접 물어봤더니 500명 정도 만났다고 하더라.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동안 만났고 만날 친구들이 이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종국과 정형돈은 "성격이 엄청 좋은가 보다. 핵인싸다", "그냥 친구도 아니고 서울대 친구지 않냐"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정은표가 갑자기 "윤종신 때문에 아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 합격 후 윤종신과 여행을 갔다면서 "윤종신이 '어차피 서울대는 공부 다 잘하는 친구들이니 1등 하기 보다, 친구를 많이 만들어 네트워크를 쌓아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아들 정지웅이 그 말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정지웅도 "친구를 만드느라 학점을 신경을 아예 못 쓰긴 했다. 학사경고까지 생각할 정도였다. 다행히 교수님들께서 점수를 후하게 주셔서 학사경고를 피할 정도로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은표와 MC들의 걱정이 커지자 정지웅은 "지금 망한 학점이 복구가 된다. 많이 못 본 과목은 재수강이 가능하다. A+은 못 받지만 A는 받을 수 있다"며 "지금 과목이 다 망해서 모두 재수강을 할 수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민경훈이 게스트와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 정은표, 정지웅이 출연하는 '옥문아'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