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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비버. 사진| 저스틴 비버 홈페이지 |
저스틴 비버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나는 얼굴이 부분적으로 마비되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이 병으로 인해 북미 투어를 끝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휴식을 취하고 의사, 가족들과 상의한 뒤 투어를 계속하기 위해 유럽으로 갔다. 6번의 라이브 공연을 했고 너무 힘들었다. 지난 주말 리우에서 공연을 했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브라질 사람들에게 바쳤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스틴 비버는 "무대에서 내려온 뒤 지금 당장은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당분간은 투어를 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아마 괜찮을거다. 하지만 쉬고 나아질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며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린다.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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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비버가 공개한 안면마비 증상. 사진| 저스틴 비버 SNS |
저스틴 비버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과 귀 신경을 공격해 안면마비가 왔다"며 건강 이상을 알렸다.
영상을 통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얼굴을 공개한 저스틴 비버는 "보다시피 한쪽 눈이 깜박이지 않고 이쪽으로는 웃을 수가 없다. 한쪽 콧구멍이 움직이지 않아서 오른쪽 얼굴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당시 저스틴 비버는 토론토, 워싱턴 DC, 뉴욕 공연 등 북미 투어 일정을 취소했다. 그러면서 "공연
이후 7월 31일 투어를 재개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완주하지 못하고 투어를 종료하게 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