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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에서 송수현(지성 분)과 팀A의 최종병기 썬(박혜은 분)이 조우한 모습을 공개, 벌써부터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
앞서 송수현은 계부의 묘소를 찾았다가 썬이 설치한 폭발물에 의해 죽을 뻔한 위기를 겨우 넘겼다. 무엇보다 그는 공계장(고규필 분)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주검을 눈앞에서 마주한 것도 모자라 곧바로 터진 폭탄 때문에 특수본 요원 한 명의 죽음까지 겪게 되는 잔혹한 경험을 해야만 했다.
더불어 얼마 전 김서희(이수경 분)가 팀A에 납치되면서 강도 높은 고문을 당한 것은 물론 폭탄 테러의 제물로 희생당하는 등 송수현은 주변 인물들을 건드리는 썬과 절대 풀릴 수 없는 악연으로 깊게 묶여버렸다. 지금껏 마주친 적은 없었으나 송수현은 자신 근처에서 살인을 몰고 다니는 썬을 향한 적개심이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다. 썬 또한 여러 번 자신에게 실패의 고배를 마시게 한 타깃 송수현은 흥미롭고 정복하고 싶은 존재인 상황.두 사람이 만났을 때 튈 스파크가 불 보듯 뻔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층 더 살벌한 기류가 형성돼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시나 송수현은 썬을 보자마자 그 간의 울분이 터져 나오기 일보 직전의 얼굴로 그녀의 목을 틀어쥐고 있다. 썬을 응시하는 눈빛에서 당장이라도 벼른 칼이 튀어나올 듯 강렬한 분노가 느껴진다.
썬은 그런 송수현에게 놀라는 기색도 없이 살기 어린 표정으로 대적, 역시나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실감케 한다. 두 사람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대립각은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것만 같은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썬이 훤한 대낮, 송수현 앞에 나타나게 된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과연 무엇을 얻어내고자 대범하게 그
진짜 아다마스를 찾아내야만 하는 미션에 돌입하며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지성의 진실 추적기는 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13회에서 계속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