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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하나가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이하나는 삼남매 중 장녀이자 의사인 김태주 역으로 분한다. 김태주는 장녀로서 따뜻한 포용심이 있는가 하면, 싫은 사람은 미련 없이 끊는 여장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하나는 모범생 이미지로 자라 겉모습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소녀 같은 반전 면모도 지닌 김태주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하나는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를 고민하신 작가님 글을 숨죽이며 보게 되는 대본이 매력적이었다”라며 “김태주 캐릭터를 연기하며 첫째가 감내해야 했던 고충들을 홀로 이겨낼 때 쓸쓸해 보이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하나는 김태주 캐릭터를 대표하는 키워드 세 가지로 ‘꼭 잠근 셔츠 단추’, ‘양 갈래머리’, ‘임팩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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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