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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석장 감독과 출연 배우들. 사진 ㅣ카카오 엔터 |
5일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연출 권석장)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박수영에 많이 놀랐다”고 했다.
그는 “아이돌을 경험해보긴 했지만 선입견 같은 게 있었다. 감정 표현이 섬세하고 1에서 10까지 단계에서 내가 6,7 정도 이야기 하면 그걸 잘 표현해주더라. 빈말이 아니라 정말 놀랐다”고 칭찬했다.
추영우에 대해서는 “리딩을 할 때는 산만해보여서 부정적인 느낌도 있었다. 올 여름 고생하겠다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기 자리를 찾아가더라. 그 다음부턴 알아서 자기 캐릭터를 표현해줬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백청철은 시선이 좋았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깊이가 느껴졌다. 표현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입체적으로 만들어줬다. 느낌 있는 시선 덕분인 것 같다”고 호평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의 좌출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다. 원작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드라마 ‘파스타’(2010)를 연출했던 권석장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수영은 극중 넉살 좋고 사회성도 최고인 희동리의 해결사 순경 ‘안자영’ 역을 맡았다. 추영우는 자영과는 달리 타인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머리부터 발끝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매주 월~수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되며, 오후 9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