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 “27살 여름 다 바쳐…혼 갈어넣어 만든 예쁜 작품”

↑ 박수영. 사진 ㅣ카카오 엔터

배우 박수영이 ‘어쩌다 전원일기’에 대한 각별한 의미를 전했다.
5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워낙 시골에서 동고동락하다 보니 어느새 전우애도 생기고 소중해지더라. 현장 분위기는 진짜 시골 마을에 놀러 온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극중 박수영은 사랑스러운 오지라퍼 순경 ‘안자영’으로 분한다. 희동리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파출소 순경이자,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을 지녀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 분)과 27년 남사친 이상현(백성철 분) 사이에서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설렘 가득 삼각 로맨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박수영은 “아직도 촬영이 끝난게 실감나지 않는다. 27살 여름을 다 바쳤다. 모든 만큼 배우분들이 혼을 갈아넣어 만든 예쁜 작품이다. 나도 기대된다”고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자영’ 에 대해 “희동리 토박이이고 희동리 인간 민원센터라 불릴 정도로 온갖 민원을 처리하고 그만큼 희동리를 사랑하는 시골 순경이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 작품.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매주 월~수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되며, 오후 9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