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오후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9회 한국방송대상’이 KBS2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시사보도TV 부문 작품상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 돌아갔다. '그알'은 가평계곡 익사사건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곡 살인 사건은 2019년 6월 30일 이은해와 조현수가 경기도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은해의 남편 윤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사건이다. 두 사람은 윤씨의 사망보험금 8억원을 부당 수령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와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알'은 2020년 10월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편을 통해 이 사건을 다뤄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후 지난 4월 2일과 4월 23일 후속 방송을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197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9회를 맞는다. 한국방송대상은 매년 미디어 경쟁 환경에서도 시청취자들에게 지상파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고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해오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