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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켄드. 사진|연합뉴스 |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위켄드는 지난 3일 LA 외곽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하지만 그는 첫 곡 '얼굴이 무뎌져(Can't Feel My Face)'를 부른 뒤 목소리 문제로 공연을 중단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위켄드는 관객들에게 '목소리 문제'로 공연을 지속하기 어렵다며 사과했다. 그는 "조만간 다시 서겠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주고 싶은 것을 줄 수 없다"고 거듭 사과하며 환불을 약속했다.
공연 뒤엔 SNS를 통해 당시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위켄드는 "첫 노래를 부르는 동안 쉰 목소리가 나와서 망연자실했다. 목소리가 쉰 것을 느꼈고 심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면서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꼭 다른 날로 보상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는 R&B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아티스트로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주요 대중음악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위켄드는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발매한 앨범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는 역대 R&B 앨범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앨범으로, 그는 이 앨범으로 ‘2021 애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