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음악, 댄스, 콘텐츠 등 각자 잘하는 것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BAE173. 사진l유용석 기자 |
유준은 “작곡, 작사에 관심은 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 대신 저는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틱톡 등 SNS를 통해 신곡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한다”라고 팀 내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준서, 유준, 한결은 신곡 퍼포먼스에 힘을 실었다고 했다. 준서는 “저는 퍼포먼스가 장점이다 보니 무대에서 멤버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고민했다. 또 ‘포인트 안무로 임팩트 있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안무 선생님과 상의해서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 |
↑ BAE173은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l유용석 기자 |
도현은 “가사를 쓸 때 주제에 맞게 풀어내듯 쓸 때가 있고, 지금 제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쓸 때도 있다. 이번에 ‘대시’라는 주제를 정하고 가사를 썼지만, 그 가운데 제가 멤버들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 들어갔다. 멤버들과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앞만 보고 달리자’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부분을 가사에 녹였다”라고 설명했다.
힘들었던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이민은 “누구나 살다 보면 고난을 겪지 않나. 저희 팀이 몇 년 전부터 합을 맞추다 데뷔한 것이 아니라 데뷔 직전에 팀이 완성됐다. 준비가 덜 된 부분이 있어서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고난이 있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 더 단단해졌고, 이겨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BAE173이 합심해 준비한 신곡 ‘대시’ 활동. 그렇다면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평가를 얻고 싶을까.
도하는 “‘대시’가 ‘팬들에게 달려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팬 사랑’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제이민은 “이 앨범을 시작으로 BAE173의 색깔이 잡히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대중이 ‘이 친구들은 이런 음악을 하는구나’라고 느끼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 계단, 한 계단씩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