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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E173 무진, 준서, 도하, 한결, 도현, 제이민, 영서, 빛, 유준(왼쪽부터). 사진l유용석 기자 |
BAE173이 지난달 17일 발매한 ‘오디세이:대시’는 ‘경험이 가득한 새로운 여정’을 의미하는 ‘오디세이’ 시리즈의 시작으로, K팝의 ‘오디세이’가 되기 위한 아홉 멤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컴백 소감을 묻자, 제이민은 “지난 앨범 타이틀곡인 ‘죠스’ 활동을 마치고 바로 새 앨범을 준비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죠스’ 활동을 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습하면서 멤버들끼리 피드백을 해주고, 제스처 같은 부분도 많이 고민하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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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 ‘오디세이:대시’ 프로듀싱을 맡은 19살 도현. 사진l포켓돌스튜디오 |
“제가 워낙 어릴 때부터 작업을 했어요. 이전 앨범들에서 작곡이나 수록곡 작사 등에 참여하기도 했고요. 저를 아시는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셔서 늘 부담감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19살이 되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때가 온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은 기회가 찾아와도 피했다면, 이번에는 제가 먼저 기회를 찾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했어요.”
도현의 프로듀싱을 접한 멤버들의 생각이 궁금했다.
도하는 “도현이가 19살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만족할 만한 작업물을 보여줬다. 프로듀싱도 디테일하게 해줘서 고맙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또 영서는 “도현이가 멤버들의 성향과 장점을 잘 알고 있어서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부터 ‘이 부분은 한결이 형이, 이 부분은 빛이가 하겠네’라고 예상이 됐다. 우리를 잘 알고 있는 도현이의 작품이라 더욱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답으로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팀의 색깔을 잘 표현하기 위해 프로듀싱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는 도현은 지금까지 활동을 돌아봤을 때 BAE173의 색깔이 온전하게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 됐고, 꾸준한 성장을 통해 또 다른 장점이 생기면서 그런 부분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도현이 생각하는 BAE173의 색깔은 무엇일까.
“다채롭다는 표현이 가장 맞는 것 같아요. 하나로 정의되지 않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