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조예영, 한정민 친구들 등장에 긴장

조예영이 한정민 친구들의 등장에 잔뜩 긴장했다.
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서 한정민, 조예영 커플은 한정민의 친구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도착한 사람은 총 네 명으로, 한정민은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줬던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한정민의 친구들은 조예영을 소개할 틈도 없이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한정민을 놀리기 바빴다. 한정민과 조예영의 웨딩 사진을 보며 놀리는가 하면, 두 사람의 비밀 노트를 발견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두 사람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한 뒤 실내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들은 두 사람의 장거리 연애를 걱정했지만, 한정민은 오히려 방송 이후 공개 연애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한다고 말했다.
한정민은 "공개 연애가 더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난 소유욕도 강한데, 장거리여도 조예영이 한정민을 만나는 걸 다 아니까 오히려 편하다"고 설명했다.
친구는 두 사람에게 "결혼도 생각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한정민은 결혼에 대해서는 이번에도 확실히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경제적 여유 없이 해봤기 때문에 그러기 싫다. 그래서 신중하다. '결혼하자' 이런 말은 할 수 없다. 다만 조금씩 상상을 한다"라고 말했다.
결혼 하면 어디서 사냐는 질문에 조예영은 "저는 믿고 내려간다고, 너만 믿고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