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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야구’ 심수창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14회에는 경남고와 대결을 치르는 최강 몬스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경기에서 부진을 겪어왔던 심수창은 한층 심기일전해 천안북일고등학교와 1차전에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팀 내 가장 부진한 성적으로 첫 방출 후보로 거론돼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총 10경기 결과, 최강 몬스터즈의 승률이 7할을 넘긴 덕ㄱ에 방출 위기를 넘긴 심수창은 첫 원정 상대인 경남고와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이날 마운드에 오르기 전 심수창은 “방출 명단을 발표했을 때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보였다. 걱정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마음을 다잡는다.
‘덕장’ 이승엽 감독은 자신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경남고와 첫 경기에 심수창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며 다시 한번 ‘믿음의 야구’를 보여준다.
특히 현역 시절 심수창은 라이온즈 파크에서 0.87이라는
하지만 굳은 결심과 반대로 경남고 타자들의 공격적인 방망이는 심수창을 당황하게 만든다. 심수창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승엽 감독과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최강 몬스터즈 1선발의 무게를 당당히 견뎌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