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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남’ 조우진 사진=DB |
배우 조우진이 매 작품 눈에 띄는 강렬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의 탐구 포인트는 ‘존재감’이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에서 조우진이 특별출연했다. 동경지부요원으로 등장한 조우진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그는 tvN 드라마 ‘도깨비’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능청스럽지만 센스있고, 깔끔하고 단호하게 일처리를 하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해피니스’, 영화 ‘돈’ ‘도굴’ ‘서복’ ‘외계+인’ 1부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매 작품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면서도, 완벽한 소화력으로 매번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최근 ‘외계+인’ 1부와 ‘헌트’에서 역시 상반된 매력으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외계+인’ 1부에서는 신선으로 변신해 재치있으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 ‘헌트’에서는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조우진은 오는 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 출연한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수리남’은 배우 하정우의 복귀작이자 황정민, 박해수, 유연석, 장첸 등
조우진은 극 중 첸진(장첸 분)의 조직을 배신하고 전요환(황정민 분)의 심복이 된 변기태 역을 맡았다. 그는 거친 외형을 보여주면서도 예고에서부터 짧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떻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어떤 인상을 남길지도 주목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