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난임 극복 후 임신 "말할 다할 수 없을만큼 감사"

↑ 송재희.지소연 부부. 사진ㅣ지소연 SNS 캡처

배우 지소연이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이 소식을 알리면서 그동안 정말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가 있었구나 하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저는 저와 비슷한 시간을 겪고 계신 한 연예인분의 고백을 보며 그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를 받았었습니다. 저 또한 저의 어려움을 '금쪽 상담소'에서 나눔으로써 많은 분께 위로가 되길 바랐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두렵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어느샌가 덤덤하고 평범한 일상이 된 우리에게 아기천사가 와줬습니다. 한 우주가 내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감사한 순간인지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라며 큰 기쁨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지소연은 "아기 천사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이 소식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임신 소식이 제게 희망이 되었던 것처럼요. 그리고 저희도 온 맘 다해 기도하겠습니다"라며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산모들을 응원했다.
끝으로 지소연은 남편인 배우 송재희에게 "이 모든 시간들, 이 여정을 나와 함께 울고 웃어준 남편 사랑합니다. 당신은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거야. 우리가 사랑으로, 기도로 함께했고 함께 할 여정들이 너무 기대돼"라며 고마워했고 "저희에게 해주신 많은 분의 축복과 기도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바다 앞에서 찍은 커플 사진이다. 송재희는 아내 지소연의 임신을 축하하며 배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송재희 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난임 고민을 털어놨고, 지난달 30일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