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MBN특종세상 캡처 |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추억의 스타,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혼자 춤 연습을 하는 량하를 발견하고 인터뷰를 청했다. 량하는 “량현과 2년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저 또한 홀로서기하면서 혼자 다니고 있다. 개인적인 사정이긴 한데 지금 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형제기도 하고 그룹이기도 하니까 언제라도 량현량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각자의 삶이 있으니, 남들이 말하는 꿈은 이뤘지만 각자의 꿈도 이뤄보자고 한 것"이라며 "량현이는 아티스트 성향이 강해졌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을 하면 잠수를 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량현이를) 원망도 하고 서운하기도 했다. 우리 사이에 무언의 약속 같은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뭘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
량현량하는 2000년 첫 번째 정규 음반 '쌍둥이 파워'로 데뷔해 '학교를 안 갔어', '춤이 뭐길래' 등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당시 13세 나이로 가요계 파란을 일으켰으나, 활동 1년 만에 자취를 감췄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