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곽동연 "김강우·유재명 못지않은 빌런 카리스마 중점"

↑ '극동' 곽동연.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곽동연이 선배 배우 김강우 유재명에 못지 않는 카리스마를 뽐낸다.
곽동연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네이버 바이브(VIBE) 오디오 무비 '극동'(감독 곽경택) 제작발표회에서 '극동'의 예고편 무비를 "듣는 맛이 맛있다. 쫄깃하고 바삭한 찹쌀 탕수육을 먹는 것 같다.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며 생생하게 표현했다.
영화를 참여하게 된 계기로는 "시나리오를 읽고 정말 다양한 국가들이 나온다. 영화로서도 생소한 로케이션이 많은데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했다"며 "감독님 더불어 두 선배님 성함을 듣는 순간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곽동연은 극중 북한의 비자금 관리자 이수영을 분해 김강우, 유재명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펼친다. 빌런 역할을 맡은 만큼 그는 "카리스마를 계속 보여줘야 한다. 두 선배님 못지않은 긴장감과 강한 기운을 보여주는 역할인 만큼 이 부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디렉션을 정말 세심하게 해주셨다. 연기적 색채가 뚜렷하게 잘 전해져서 감독님만 믿고 쭉쭉 밀고 나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곽경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유재명 곽동연이 참석했다. ‘오디오 무비’는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과 CG 등 비주얼 효과를 결합한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다.
‘극동’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을 차지하려는 자들이 벌이는 첩보 스릴러다. 오는 26일 공개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