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김태우, 손호영에 “결혼할 사람, 만나다 보면 느낌 온다”

↑ ‘신랑수업’ 김태우 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신랑수업’ 김태우가 손호영에게 조언을 건넸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god 막내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이미 세 자녀의 아빠이기도 한 김태우는 손호영의 보호자 자격으로 비뇨기과에 함께해 검사 결과를 지켜봤다.

손호영은 검사 전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는 10문항 중 8개가 해당되며 남성 갱년기에 해당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본격적인 검사 결과 상위 5퍼센트로 30대 수준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검사를 마친 김태우와 손호영은 근처로 이동해 수제 햄버거와 맥주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인 김태우는 “원래는 자녀들이 당시 계획에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첫째 임신 당시에 세 아이들의 이름을 지었었는데 정말 세 명을 낳게 됐다”라고 밝혔다. 손호영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많은 화목한 가정을 꿈꿨다. 미래의 아내만 괜찮다면 힘닿는 곳까지 낳고 싶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손호영이 20대 시절 만나던 옛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후회하자 김태우는 “결혼할 사람은 만나다 보면 느낌이 온다. 나도 아내와 연애 시절 중간에 헤어졌던 적이 있는데 당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었다. 아내 쪽에서는 마음을 정리하고 만나 주지 않는 상태였는데 아내 생각이 나서 다시 만나자고 붙잡게 됐다”라고 독려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