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뷔 제니(왼쪽부터). 사진|스타투데이DB |
제니와 뷔의 커플사진을 유출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SNS 채팅방에 "지난 48시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중요한 사람들과의 대화 결과 뷔와 제니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A씨는 "뷔와 제니의 사진은 수정되거나 편집되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더 많은 사진이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사진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채팅방을 개설하고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 제니에게 여러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 내가 체포될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해라"라고 도발했다.
이어 "12시간내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8월 31일부터 하루에 1장씩 다시 사진을 올릴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돌연 입장을 바꿨다.
지난 29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뷔와 제니로 보이는 남녀가 찍은 사진이 확산되면서 또 한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에서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다. 이들은 디즈니 캐릭터 곰돌이 푸가 그려진 티셔츠를 커플티로 나란히 입었다.
이들의 커플 사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3일 뷔가 대기실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받는 모습을 제니가 뒤에서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25일에는 두 사람이 고급 아파트 복도로 보이는 곳에서 거울 셀카를 찍은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흰 티셔츠에 진녹색 바지를 입고 밀착해 서 있다. 특히 이 곳은 그동안 뷔가 셀카를 찍어서 공개했던 아파트 복도와 상당히 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교롭게도 공개된 세 사진 모두 제니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제니의 SNS나 클라우드, 휴대전화 등이 해킹을 당해 유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유출된 계정에 "키스와 포옹 등을 하는 사진도 있다"는 폭로자의 댓글이 달리며 해킹설에 무게가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5월 둘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함께 드라이브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 등에 공개되며 처음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측과 제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함구로 일관하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