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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파트리샤, 조나단(아래). 사진| MBC |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네이버TV에 '음정&박자 빼고 완벽한(?) 콩고 남매 조나단&파트리샤의
파트리샤는 "오빠 조나단이 최근에 '라스' 나왔을 때 가비와 춤을 췄다. 그걸 보고 정말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안겼다. MC 김구라도 "노래를 너무 못했다. 현장에서 볼 땐 몰랐는데 방송으로 보니 느껴지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조나단이 "'싱글 레이디' 노래 음정이 너무 높다"고 변명하자 MC 안영미가 "노래가 높은 거랑 영어를 못 하는 게 무슨 상관이냐. 가사를 모르지 않았냐"며 놀렸다.
앞서 조나단은 지난 1월 댄서 가비와 함께 '라스'에서 가수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무대를 선보였다. 조나단은 노래, 가비는 춤을 선보였는데 음정과 박자가 불안한 조나단 노래 실력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영어 가사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콩글리시와 허밍을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나단은 "제가 '복면가왕'에 나가서 한 표를 받았다. 그마저도 김현철 씨가 '떨림에 진정성이 느껴졌다'면서 투표해 주신 것이다.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반면 파트리샤는 "저는 고음에 자신이 있어서 가수 소향이라고 불린다"라며 "내가 직접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파향'(파트리샤+소향)이라고 주변에서 하더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파트리샤와 조나단은 남매 듀엣 악뮤의 '다이너소어(DINOSAUR)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조나단-파트리샤 남매가 출연하는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