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곽범, 게스트로 연극 '러브레터'의 배우 하희라, 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임호는 과거 SBS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종을 연기하며 왕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임호는 "처음 연기할 때는 감독님에게 왕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지금은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원래는 미성이었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이어 "성대가 어려서 왕 목소리 같지 않았다. 목소리 때문에도 많이 혼나고 걷는 것도 까불까불 걷는 스타일이라 감독님께서 걷는 연습을 하고 오라시더라"라고 털어놨다.
DJ 김태균이 왕 역할을 몇 번 해봤는지 묻자 임호는 "실제로 그렇게 많이는 안 했다. 했던 왕 중에 가장 인기 있었던 건 데뷔 초 드라마 '장희빈'에서 숙종 역과 드라마 '대장금'에서 중
한편, ‘러브레터'는 50여년간 편지를 주고받은 멜리사와 앤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하희라는 자유분방한 '멜리사' 역을 맡았으며 임호는 '앤디' 역을 연기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