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공항패션, 6만9천원 티셔츠도 명품같네

↑ 제니. 사진|유용석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인간 샤넬' 제니가 입은 중저가 티셔츠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는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를 마치고 31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해킹 피해가 의심되는 커플 사진이 잇따라 공개되며 방탄소년단 뷔와 열애설에 잔뜩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제니가 입국장을 걸어나왔다.
제니는 이른 시간에 까만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써도 가릴 수 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당당하게 걸어나와 친절하게 손인사를 건넸다. 올 여름 거리를 휩쓴 흰색 크롭 티셔츠에 편안한 바지 차림으로 손에는 작은 가방과 점퍼를 들고 있었다.
우월한 비율, 날렵한 허리 라인으로 장거리 여행용 캐주얼 차림도 명품으로 만들어버린 제니다.
제니가 입은 티셔츠는 제니의 절친이 관여한 브랜드로 편안한 캐주얼 아이템으로 제법 알려져 있다. 제니 티셔츠는 현재 브랜드 쇼핑몰에서 6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제니. 제공|샤넬

제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최근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샤넬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주 애용해 '인간 샤넬'이라 불린다. 고가의 명품도, 편안한 티셔츠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제니를 보며 누리꾼들은 "패완얼, 패완몸매"라며 감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ideo Music Awards)’에서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