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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곽범, 게스트로 연극 '러브레터'의 배우 하희라, 임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하희라는 '러브레터'에서 멜리사 역을 맡아 8살부터 50대까지를 소화한다. 하희라는 "연극 출연이 14년 만이다. 원래 대본을 처음 보고 한번에 결정하지 않는 성격인데, 처음 이 작품을 보자마자 결정하게 됐다"라고 해 궁금중을 안겼다.
하희라는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보고 '무조건 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사실 배우가 무대에서 10대부터 50대까지의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없다. 드라마에서도 할 수 없고, 저는 보통 40대 나이부터 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연극 '러브레터'에서는 전 세대를 연기할 수 있다"며 "'멜리사'라는 역이 매우 매력적이었고 이런 작품은 다시 못 만날 것 같았
‘러브레터'는 50여년간 편지를 주고받은 멜리사와 앤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하희라는 자유분방한 '멜리사' 역을, 임호는 '앤디' 역을 연기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