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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8크루가 계급 미션에 돌입했다.
30일 방송된 Mnet 댄스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엠비셔스가 배틀 최약체 크루의 불명예를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스트절크 영제이와 위댐보이즈 바타가 약자 지목 댄스 배틀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화려한 댄스 배틀을 본 다른 크루들은 재대결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반대로 영제이의 3대0 완승이었다.
보아는 "아쉽지만 아직 리더가 바뀔 때가 아니다"라며 냉정한 심사평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느낌이었냐면 바타 씨가 '나 하이햇으로 이렇게 쪼갰어'였다면 영제이 씨는 음악이 나오는 순간 표정에서 '이거 내 거다'라는 얼굴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은혁은 "영제이 님의 춤이 너무 멋있었다. 노래도 들리고, 춤도 보이고 배틀적인 요소들까지 깔끔하게 넣어줬다"고 평가했다.
이후 2:2 듀엣 배틀이 이어졌고, 어때 크루에서는 킹키-블랙큐. 원밀리언에서는 알렉스-예찬이 출격했다. 어때의 선공으로 무대가 시작됐고, 원밀리언의 후공으로 팽팽한 배틀이 이어졌다. 결과는 2:1로 원밀리언 알렉스-예찬이 승리했다.
은혁은 "사실 원밀리언에서 이런 루틴을 준비했을지 정말 몰랐다.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배틀적인 요소도 다 들어가있고, 가사 표현을 다 하더라"고 평가했다.
프라임킹즈 넉스와 도어는 2:2 듀엣 배틀 크루로 저스트절크를 지목했다. 프라임킹즈는 "세계 대회 짱끼리 붙어봐야지"라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프라임킹즈의 지목에 저스트절크에서는 예준-헐크가 출격했다.
계속해서 프라임킹즈가 댄스배틀에서 승리한 만큼 다른 크루들의 시선도 집중됐다. 배틀 결과는 3대 0으로 저스트절크가 승리하며 프라임킹즈에 첫 패배를 안겼다.
무대를 본 은혁은 "프라임킹즈의 실수였다고 본다. 두 분의 합을 덜 준비한 느낌?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보아는 "이건 저스트헐크다. 무빙도 파워풀하시고, 합도 잘 맞고 정말 이겨보겠다는 게 무대에서 보였다"고 평가했다.
원밀리언 유메키-루트는 2:2 듀엣 배틀 상대로 엠비셔스 오천-진우를 지목했고, 치열한 댄스 배틀이 이루어졌다. 양보없는 대결에 재대결까지 이어졌고, 각 팀에서는 원밀리언 유메키와 엠비셔스 오천이 1:1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유메키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은혁은 "이번에는 유메키 밖에 안 보였다. 이 친구는 뭐지 싶었다"고 극찬했다. 보아는 "여자도 갖기 힘든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표현의 범위가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이후 5:5 크루 배틀이 이어졌고, YGX는 상대로 프라임킹즈를 선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틀 결과는 프라임킹즈가 승리했다. 은혁은 "YGX에서도 무기를 장착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프라임킹즈가 그냥 대량 살상 무기다. 프라임킹즈가 춤만 추면 몇 대 두드려 맞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위댐보이즈가 저스트절크를 지목하며 리벤지 대결이 성사됐다. 극과 극의 색깔을 보여준 두 크루에 많은 크루들은 어떤 팀이 승리할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결과는 위댐보이즈가 3대0으로 승리했다.
엠비셔스는 대결 상대로 YGX를 선택했고, 배틀 결과는 3대 0으로 YGX가 승리했다. 우영은 "너무 막상막상하였다. 딱 하나 YGX가 '우리 보여주겠다'하는 느낌이 있었다. 한 끗 차이였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YGX와 엠비셔스는 크루의 운명이 달린 사생결단 배틀에 나섰다. YGX에서는 현세가 나왔고, 엠비셔스에서는 오천이 나왔다. 현세는 오천과 다르게 조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틀 결과는 YGX 현세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현세의 활약으로 YGX는 최약체 크루에서 벗어났다. 우영은 "아까 시작할 때 오천 님은 엄청 부담을 가진 모습이었고, 현세 님은 해맑은 아이의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보아는 "저희는 오늘 오천 씨의 배틀을 많이 봤는데, 아까 '도인 같다'라는 얘기를 많이
이후 8크루는 계급 미션에 돌입했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는 2022년 뜨거운 여름! 스트릿 강국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남자들의 거친 춤 싸움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net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