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 발레리니, 모건 에반스와 결혼 5년만 이혼

↑ 켈시 발레리니, 모건 에반스. 사진| 켈시 발레리니 SNS

미국의 가수 부부 켈시 발레리니(28)와 모건 에반스(37)와 결혼 5년 만에 이혼, 파경을 맞았다.
켈리 발레리니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항상 내 삶을 현실적인 방식으로 여러분과 공유하면서 동시에 제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제 이건 공개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제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깊고 어려운 결정은 결국 끝이 난 사랑과 성장, 노력의 여정의 결과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건 에반스와의 결혼은 매우 감사했다. 이후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치유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모건 에반스도 공식 입장을 내고 "결혼한지 거의 5년이 지난 후 켈리 발레리나와 헤어지게 되어 매우 슬프다"면서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슬프게도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 피플에 따르면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아주 오랫동안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두 사람은 한 차례 헤어졌으며 몇년간 치료를 받기도 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불행하게도 공식적으로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켈시 발레리니와 모건 에반스는 지난 2016년 3월 호주에서 열린 한 공연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그해 12월 약혼을 한 뒤 1년 후인 2017년 멕시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