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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30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갤러리 세줄에서 개인전 '버블코코 파고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전시에서는 낸시랭의 시그니처 고양이 캐릭터인 코코샤넬을 팝아트로 캐릭터화한 '버블코코' 작품 신작 27점을 선보인다.
낸시랭은 "여러 평론가 등 미술 주요 인사들이 와서 많은 칭찬들 해줬다.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더라. '발전하고 새로운 시도하는 게 좋다'고 하는 말이 기쁘더라. 결과로 인정되는 게 기뻤다"고 말했다.
낸시랭의 작품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낸시랭은 "영국 사치 갤러리 대표와 스타트 아트 페어 회장님 등이 보러 오셨다. '모던 아트와 오리엔탈이 섞인 걸 잘 풀었다'고 하더라. 버블 코코 파고다 조각 작품을 보고는 전시하자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어 "조각 작품이 해외에 나갈 땐 운송비 많이 들어서 물질적이나 파손이나 조심스러운 것이 많다. 불투명한 작품들이 많은데 투명으로 만든 이런 대형 작품은 사실 국내에선 그동안 없었다. 쉽게 볼 수 없는 작품이라 전시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또 "(영국 사치 미술관 관계자들이) 지난 6월 제 작업실에 오셨었는데 갑자기 구두로 초청해주셨다. 그렇게 초청작가로 개인전이 확정됐다. 보통 전시를 하려면 억대 금액을 내고 참여해야하는데 그 분들이
한편, '버블코코 파고다' 전시회는 오는 9월 21일까지 갤러리세줄에서 진행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