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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사진|엠넷 방송 캡처 |
29일 엠피엠지는 '그레이트 서울 임베이전'의 기획, 제작비 전액 투자, 음원 및 콘서트 제작, 해외 비즈니스, 마케팅과 홍보, 음악 수퍼바이저 등 프로그램 제작을 제외한 모든 영역을 전폭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엠피엠지는 데이브레이크, 소란, 쏜애플, 솔루션스 등 걸출한 밴드들은 물론 노리플라이, 권순관, 이민혁, 구만, 제이유나 등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소속된 레이블이다.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해브 어 나이스데이, 카운트다운 판타지 등 다수의 대형 페스티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획·제작사다.
단일 기획사가 자사 그룹 론칭을 위한 게 아닌, 특정 음악장르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전폭적인 투자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 엠피엠지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아이돌, 힙합, 트로트, 댄스에 비해 다소 흥행력이 떨어지는 밴드신을 부활시키겠다는 대의를 위한 행보로 주목된다.
이번 투자에 대해 엠피엠지는 “창립 25년주년을 기념할 프로젝트로 우리가 몸담은 곳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생각하게 됐다. K컬쳐 붐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K밴드들이 대중의 관심은 물론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실력 있는 밴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조명을 받고 일종의 무브먼트가 형성되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또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