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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영 사진|KBS |
김신영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KBS1 ‘전국노래자랑’ MC로 발탁된 방송인 김신영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신영은 “처음 제의받았을 때 놀랐다. 저희 할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그리고 늘 이야기 하신게 ‘가족오락관’과 ‘전국노래자랑’을 안 나가서 넌 인기인이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정말로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프로그램이 ‘가족오락관’ ‘전국노래자랑’ ‘아침마당’ ‘진품명품’이 있다. 지금 할머니가 하늘에 계시겠지만 정말 뿌듯해하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신영은 과거 ‘전국노래자랑’에 아버지와 출연한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약주를 하시고 개다리춤을 추기로 했는데 아버지가 갑자기 덤블링을 하더라. 그리고 노래 시작부터 땡을 받았다. 그래서 크게 상심했다. 셀럽 파이브로 걸그룹을 만들어서 연말 특집 무대에 선 적이 있다. 그때 할머니가 정말로 좋아했다. 그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끈 故 송해에 이어 후임 MC로 발탁됐다.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팔도를 누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