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남지현 "목표점 향해 달려가는 캐릭터...열정 넘쳐"

↑ '작은 아씨들' 남지현. 사진| tvN

배우 남지현이 '작은 아씨들'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2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김희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위하준이 자리에 참석했다.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작은 아씨들'에서 남지현은 보도국 기자인 둘째 오인경으로 분한다. 캐릭터에 대해 "가족도 사랑하지만 언니와 다르게 돈에 굴복하고 싶지 않아하는 역할이다. 한 가족 안에서 다른 성격을 가진 자매들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요소일 것이다"고 소개했다.
기존 캐릭터와 다른 점으로는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는 진하고 깊은 캐릭터. 열정적이면서 이성적"라고 강조했다.
남지현은 "지금까지 보여드린 역할은 사랑스럽고 맑고 해맑다. 이에 비해 인경이는 에너지도 많긴 하다. 침착하고 열정적인 양가적 매력이 많다. '엉덩이가 언제든지 일어나서 튀어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작가님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런 성격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 정신을 최대한 따라잡기 위해 자문을 받으면서 공부했다. 부디 마음에 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9월 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