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품 LVMH사(이하 ‘L사’)와 구찌(이하 ‘G사)의 놀라운 러브 스토리가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가문을 흥하게 한 ‘천사 여인’과 가문을 파국으로 치닫게 한 ‘검은 마녀’의 사연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명품 가문의 이름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너무나도 저명한 명품 브랜드의 등장에 놀란다. 그러면서도 두 가문이 흥망성쇠 이야기에 얽혀있다는 사실에 궁금증을 드러낸다고.
먼저 ‘천사의 얼굴’로 극찬을 받으며 세계 패션계를 호령한 톱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이하 ‘나탈리아’)와 루이비통, 디올, 펜디, 셀린느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거느린 유럽 시가 총액 1위의 명품 재벌 2세 앙투안 아르노(이하 ‘아르노’)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가 전해진다. ‘L사’의 이름을 들은 이상민은 “거의 패션 제국이나 마찬가지”라며 한마디로 정리한다.
한 번의 이혼 이력과 세 자녀를 두고 있던 나탈리아와 달리, 미혼이었던 아르노. 톱모델과 재벌 2세의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에 출연자들은 부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또한, 이 결혼이 ‘L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려지자, 김지민은 “명품 싫어했는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사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어 탐욕과 욕망으로 끝내 가문을 몰락시킨 검은 마녀 파트리치아 레지아니(이하 ‘파트리치아’)의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명품 ‘G사’ 설립자의 손자 마우리치오 구찌를 만나면서 자신의 상류 사회 인생을 지키기 위해 원조 인간 구찌 파트리치아가 어떤 잔혹하고도 기막힌 계략을 펼쳤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세계 최대 명품 가문에서 펼쳐진 아름답고 비극적인 이야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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