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MBN |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29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미스터리 듀엣’ 4회는 인순이-JK 김동욱-현진영-서경석 등 더욱 예측 불허한 라인업이 꾸려져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미스터리 싱어’의 초대를 받은 인순이는 자신의 곡인 ‘우산’이 선곡된 것을 보고 화들짝 놀라며 궁금증을 표했다. 성시경을 떠오르게 하는 부드럽고 담백한 미성으로 인순이에게 “신뢰를 완성하고 싶다”며 과감히 초대장을 보낸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픈 싱어’로 출격한 JK 김동욱은 힙합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음악성 있는 후배들을 떠올렸다. 하지만 JK 김동욱의 상대 ‘히든 싱어’는 예상 밖으로 간드러지는 트로트 창법을 구사했던 터. 이내 JK 김동욱이 자연스럽게 트로트 화음을 맞추는 반전 트로트 실력을 드러내면서 현장으로부터 “트로트 앨범을 내달라”는 극찬을 얻었다. JK 김동욱과 동시에 노래를 시작했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됐다는 히든 싱어의 정체와 두 사람의 기막힌 사연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오픈 싱어’로 등장한 힙합 대부 현진영과 현진영의 ‘히든 싱어’는 서로의 정체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채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특히 현진영은 “내가 큰 실수나 잘못을 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길 바라고, 만약 나에게 큰 실수나 잘못을 했다면 각오해라”라는 선전포고를 날려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서경석은 듀엣곡으로 ‘그대안의 블루’가 선곡된 것을 보더니 “가수 이소라와 여의도 노래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