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 극본 하구담)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박민영(최상은 역), 고경표(정지호 역), 김재영(강해진 역)을 캐스팅 완료하고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이면서도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박민영은 완벽주의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고경표는 박민영과 5년째 월수금을 함께 하고 있는 미스터리한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김재영은 박민영 앞에 갑자기 나타나 화목토의 신규고객이 된 슈퍼스타 ‘강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월수금화목토’ 측은 29일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의 웨딩사진이 담긴 커플 포스터 3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케줄러 형식으로 디자인된 커플 포스터는 박민영의 위클리 플랜에 따라 ‘월수금 남편’ 고경표, ‘화목토 남편’ 김재영과의 각기 다른 웨딩 사진이 담겼다. 누구 한 명을 원픽으로 고를 수 없는 고경표, 김재영의 막상막하 매력, 상반된 두 남자에 따라 변화된 박민영의 각기 다른 표정이 이들의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먼저 ‘월수금 커플’ 박민영과 고경표는 고급스러운 웨딩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박민영은 고경표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고 미소짓는 반면, 고경표는 어떠한 감정도 읽어낼 수 없는 무표정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정체도, 감정도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남자 고경표가 “월수금 저녁은 나와 함께”라는 카피와 함께 박민영의 월수금을 5년째 독점 계약 중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화목토 커플’ 박민영과 김재영은 보다 캐주얼한 무드로 웨딩 포스터를 완성했다. 특히 김재영은 박민영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가까이 밀착해 있는데, 한껏 상기된 표정에서 박민영을 향한 거침없는 애정이 드러나 설렘을 터트린다. 그에 반해 박민영은 김재영의 적극적인 대시에 난감하다는 듯 화들짝 놀란 모습. 이에 “비워둔 화목토 계약합시다”라는 카피로 만인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 김재영이 돌연 박민영의 화목토 신규 고객이 되겠다고 나선 사연에 관심이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박민영이 쉬는 일요일에는 고경표와 김재영이 묘하게 등을 돌린 모습으로 둘 사이의 긴장감을 드러낸다. “결혼 말고 사랑은 언제합니까”라는 두 사람의 구애는 “사랑 빼고 결혼만 해드립니다”라는 계약 결혼 마스터 박민영의 공과사 확실한 계약 조건과 대비되며 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박민영의 일요일 쟁탈전'에 관심을 고조시킨다.
커플 포스터 3종은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의 각각의 러브라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tvN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9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